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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운 팀장님, 늦은 후기
이사한지 몇 주가 지나서야 후기를 남깁니다. 그동안 정신이 없기도 했고 계속 바쁘게 생활하다보니 후기 남기는 걸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솔직히 이사, 이거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집이 정말 마음에 안들거나 또는 누수로 어쩔 수 없이 떠나야 한다거나, 직장 관계로 거취를 옮겨야 하는 경우, 집을 새로 사서 입주하는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거의 타의로 이사하는 경우가 많죠. 어쨌든, 이번이 노경운 팀장님과의 두번째 인연이었습니다. 몇년전 동생의 소개로 처음 만난 후, 그때 깊은 인상을 받아 이번에 또 연락하게 되었습니다. 전 사업을 하는데 있어, 책임감이 강하다.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다. 합리적인 비용을 요구한다. 이 3가지 소양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본 소양조차 못 지키는 업자들이 있기 때문에, 기본만 지켜주면 다행이라는 분위기가 여러 분야에 걸쳐 넓게 퍼져 있는 것도 사실이죠. 만약 노경운 팀장님이 위 3가지 기본에만 충실했다면 후기 같은 거 적지 않았을 겁니다. 제게 편집증이 조금 있어서 집에 먼지 있는 걸 극도로 싫어합니다. 모든 물건은 카테고리 별로 정리되어 있어야 하고 너저분하게 방치되어 있는 거 정말 싫어하거든요. 게다가 작은 부품이라도 사라지면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습니다. 이걸 곧바로 캐치해 내시더군요. 제가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새운 관계로 상당히 피곤한 상태여서 이사하는 동안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는데요. 이사후에 하나하나 정리하면서 봤는데, 정말이지 손톱보다 작은 부품 떨어진 것도 다 챙겨서 옆에 가지런히 가져다 놓으셨더군요. 또 특별히 요구한 사항이 가구 구조상 손이 들어가지 않아 그동안 청소를 못해 먼지가 쌓인 부분에 대한 처리였습니다. 아무런 불평 없이 먼지 제거와 이사를 동시에 진행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짐을 올리는 과정에서 조경수 문제로 사다리차를 사용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인력으로 짐을 옮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충분히 짜증 날 만도 한 상황이었지만 팀원들 누구 하나 찡그린 표정 없이 끝까지 작업을 마치시더군요. 요새는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하면, 오히려 구성원들이 서로를 가족같이 만만하게 본다고 해서 안좋은 어감으로 들리는 것도 사실인데요. ㅋㅋ 그래서... 가족 같은 분위기라는 단어 말고, ''훈훈한'' 분위기의 팀이 고된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고 작업을 마무리 했다는 점에 큰 점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또 다시 이사를 해야 할 일이 생긴다면 노경운 팀장님께 연락을 드릴 거 같습니다. 그때까지 다른 업종으로 가시지 마시고 꼭 저희 이사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ㅋ
항목별 평점
- 정시성
- 평가 없음
- 신속성
- 평가 없음
- 주방 만족도
- 평가 없음
- 전체 만족도
- 4.5 / 5